일반적으로 자금사정을 따지다보니 블리츠 2100 하고 쇼크웨이브 3050 두 모델 중 하나를 사기로 마음 먹고 검색을 시작해봤습니다. 둘 다 좋다는 사람과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의 수가 비슷하게 느껴지더군요. 나름대로 차이점을 대면서 비교하신 분들도 많던데 단순히 3050의 우퍼에서
장풍이 나간다는 말 한마디에 3050B로 선택했습니다. 은색보다 검은색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가격은 같은 매장 사람이다보니 적당한 가격에 샀는데 생각보다 무겁더군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연결하고 음악을 듣는데 가사가 안들리더군요. 예를 들어 큐티하니 주제가를 들으면 오네가이 하고 큐티하니 이 두 가사만 가끔 들리뿐 다른 가사는 전혀 들리지 않더군요. 짧은 소견으로 망했다 하고 있다가 설정란에서 간단하게 몇가지 만져주니까 가사가 들리더군요. 확실히 만원짜리와 달리 소리가 다르다는게 느껴지긴 느껴지는데 막귀다보니 오히려 더 어색하더군요. 게다가 스피커도 몇달간 길들여야한다는 소리에 그러러니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요.
장풍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볼륨을 높이니까 정말 장풍이 나오더군요. 게다가 우퍼에서 나오는 장풍 맞고 죽기 싫으면 우퍼 밑에 내려놓으라고 까지는 안써있지만 심장에 안좋으니 내려놓으라더군요.
눈과 귀에 거슬리는 점이 있다면 전원의 파란 불이 너무 밝다는것과 끌때 소리가
퍽하고 나는데다가 어머니께서 가스레인지를 점화하기만 하면 스피커에서
파파팟하고 점화는 소리가 나더군요. 이거 빼고는 음질자체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스피커에 비해 사운드카드가 보드에 달린 싸구려라 사운드카드 구매에 대한 충동을 느꼈지만 나중을 기약하고 그냥 막귀답게 듣고 있네요. 그런데 단종되려고 하는지 오늘 다나와를 보니 가격이 제가 산것보다 15000원 올랐다는...